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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성폭행 의혹’ 이영하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사건 자초지종

중년 배우 이영하가 성추행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다. 36년 전 미스코리아 출신 후배 여배우를 강제 추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건의 자초지종을 알아봤다.

 

 

 

 

 

이영하에 성폭행 주장 여성 여의도 관광호텔 일 기억하시지요?”

이영하의 성추행 의혹은 318일 여성 A씨와 이영하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메시지가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공개된 후 일파만파 커졌다.

해당 온라인커뮤니티에 공개된 A씨가 이영하에 보낸 카카오톡 내용을 보면 안녕하세요. 드라마 할땐 삼촌이라고 불렀는데... xxx드라마 함께 했던 xxx이에요. 전 그동안 xx에 살고 있었습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요즘 #미투 운동으로 온 세계가 이슈가 되고 있죠라며 저도 오래전 삼촌께 힘들었던 일로 여의도 관광 호텔 일 기억하시지요? 어린나이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힘들었던 일들... 모든 것들이 고통스러워서 도망치고 싶었던 기억들이 오랜세월 지나도 잊혀지지 않고 있어요라고 자신이 이영하에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언급했다.

지금 세상이 좋아져서 자신을 오픈할 수 있는 정당한 세상이 됐네요라며 몇년전 xxx께 처음으로 제 이야기를 털어놓고 힘들었던 기억을 xxx과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마음 터 놓고 의논할 수 있는 분입니다. 직접 통화하고 싶어 전화드렸는데 바쁘신 것 같아 문자 남깁니다라고 적은 것을 볼 수 있다.

 

 

 

이영하 진심 담아서 사과카카오톡 내용

또 해당 커뮤니티에는 A씨가 보낸 카카오톡과 함께 이영하가 A씨에 답장한 카카오톡이 공개됐다.

이영하는 정말 오랜만 이네요! 35년 됐나요? 그간 XXX서 살았군요라며 얼굴보고 식사라도 하며 사과도 하고 XXX씨랑 마음터놓고 얘기하는 사이라니까 나도 XXX씨랑은 가깝게 지내고 있으니 같이 자리를 하면 어떨까싶네요라고 A씨와 만나고 싶은 뜻을 전했다.

편한 시간 주시면 약속 잡아 연락드릴게요라고 재차 만남의 뜻을 전한 후 사과드립니다. 정말 진심 담아서 사과 드립니다. 직접보고 진솔한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라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뜻을 전했다.

덧붙여 너무 마음이 혼란스러워 기절한 듯 누워있습니다. 진솔한 사과할 시간을 주면요. 밤새 생각하고 사과할 수 있는데 진정으로 사과하는 건데 문자를 안보니 정말 너무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네요라고 전했다.

 

 

 

A씨는 누구?...외국 나간 이영하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등극

피해자로 알려진 A씨는 1980년대 미스코리아에 입상하고 이후 배우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이영하는 현재 외국에 있는 상태로 사실여부가 확실하게 입증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이 공개된 후 성추행 의혹은 점차 확산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이영하는 돌연 SNS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