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워너원 멤버 하성운이 팬들 덕에 누명을 벗게 됐다. 최근 워너원 방송사고 현장서 성적 단어를 사용 한 의혹이 불거졌지만, 팬들이 전문기관에 음성을 분석한 결과 대반전의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사건의 경위
워너원은 지난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엠넷 ‘스타라이브’를 통해 첫 신고식을 했다. 문제는 이날 워너원은 방송이 시작된 후 대기실의 모습을 방송했지만, 방송이 시작된 지 모르고 비속어, 성적인 단어, 정산에 대한 불만 등을 했던 것이다.
특히나 멤버 하성운은 다른 사람이 대신해서 자위행위를 해주는 것을 의미하는 ‘대딸각’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의혹이 일어 논란이 확산됐다. 그러나 문제의 단어 ‘대딸각’은 명확하게 들리지 않아 여러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팬들이 의뢰한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 결과
이에 하성운 팬들은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에 정확한 뜻을 알아내고자 의뢰를 했고 22일 그 결과가 전해졌다.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는 “의뢰인(하성운 팬들)이 감정영상 1점과 파일 7점을 제출, 이로부터 청취되는 소리에 대한 분석결과”라고 전했다.
우선 감정동영상 중 재생 시간 기준으로 0:39.5부터 0:40.5 구간 동안 청취되는 음성의 단어 분석결과, 해당 구간은 ‘미리미리 이케해야겠다’로 청취되며, ‘미리미리 이렇게 해야겠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또 해당구간에서 청취되는 ‘쉬쉬’소리는 참고음성파일에서 기계음으로 추정되는 소리와 동일한 파형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특히 1:00부터 1:00.5 재생기간 ‘대딸각’의혹을 받고 있는 구간은 ‘대따해라’로 청취되며, ‘대답하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