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3월 21일 밤 결국 구속됐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자택서 검찰의 영장을 받고 동부구치소로 호송됐다. 이 순간, 그와 함께 자리하며 의리를 지킨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SNS를 통해 비통한 마음을 전했는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남다르다.
■의리남 장제원이 남긴 글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밤 MB측근들과 이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기다렸다.
결국 이날 밤, 법원은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이 전 대통령은 교도소로 발길을 옮겼다.
이날 장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시간을 보내다 집 밖으로 나와서는 입을 꾹 다문 채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또 이 전 대통령이 교도소로 떠나기 전까지 집 밖에 서서는 90도로 머리를 숙인채 악수를 하고는 비통한 표정을 지으며 배웅했다.
이후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눈물이 자꾸 흐릅니다. 지금 이 순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는 심경글을 남겼다.
■극과극 반응-포털사이트 반응
장 의원의 글을 본 포털사이트 이용자들의 반응을 모아봤다.
sosp**** 장제원: '난..ㄱㅏ끔.. 눈물을 흘린ㄷㅏ..'(자꾸눈물이 흐르지만 페이스북에 글을 싸지르며 )
mcsj**** 장제원 이명박 꼬봉 이었구나 오늘 확실히 알았네 이제 잊지않을께 꼭 투표때 말이지~
insu**** 장제원? 순망치한도 모르면서 의리있는척은...박근혜 탄핵시길때 이런날이 올줄 진정 몰랐던가?
ytli**** 국민들은 절대 잊지않겠다 장제원=mb똘마니
dhki**** 잘한다. 홍준표,김성태, 장제원 트리오... 계속 그렇게 그 당의 수준하고 실력을 만천하에 까발려라.곧 자유한국당 문 닫는다. 저절로 셀프적폐청산하고 있는 당 3역, 파이팅.
lari**** 장제원 친척이 다스에 인사청탁되었다는 소문이 있음
■극과극 반응-장제원 페이스북 팬들 반응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진짜 저들이 훗날 어떤 심판을 받게 될지 그 명분을 자기들이 쌓아 가네요”
“부메랑이 되돌아 올겁니다”
“치졸하고 더러운 것들입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제발 이게 처절한 복수극의 끝이 있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