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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소식

정현 멕시코 아카풀코오픈 준결승 진출 좌절, 향후 일정은?

정현선수와 케빈앤더슨의 경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졌지만 잘싸웠다.'

최종스코어 2-0(7-6<7-5>, 6-4)로 정현이 졌지만 내용면에서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케빈앤더슨의 서브는 매서웠으며 실책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고 결과적으로는 브레이크포인트를

잘 방어한 앤더슨이 정현을 상대로 승리한 경기였다.

탑랭커와 이기든 지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현의 다음 대회는 ATP 1,000 마스터스 시리즈, 인디안웰스 오픈이다.

마스터스 대회인만큼 탑랭커들이 대거 출격한다.

작년 이대회의 챔피언이자 현재 랭킹1위인 페더러부터 즈베레프, 티엠, 조코비치 등이 출전한다.

단식 본선은 1회전 96강으로 시작하며 3월 8일부터 예선이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1,000포인트와 134만860달러(약 14억 5천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32명에게 시드권을 주는 만큼 정현역시 20~25번 사이의 시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경기일정과 대진, 시드권자 정보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시드권을 가지고 출전하는 만큼 이번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