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이 3월24일 jtbc 예능 ‘아는 형님’ 출연으로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인 가운데, 연관검색어 ‘이엘 트랜스젠더’ ‘성형전 모습’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엘 진짜 트랜스젠더야? 아님 트랜스젠더 전문 배우?”
이엘은 지난 2014년 6월 개봉한 영화 ‘하이힐’에서 트랜스젠더 역할로 출연했다. 당시 이엘은 완벽한 남자(?)의 모습으로 변신한 후, 내면으로는 여자가 되고 싶은 도도로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또 그해 7월에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트랜스젠더 역할로 깜짝 출연해 관심을 샀다.
이엘은 영화 '하이힐' 때 역할처럼 또 남자 역할(?)로 출연해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내면에 간직한 채 살다가 진짜 여자가 되고자 트랜스젠더 수술을 받은 캐릭터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이엘의 인상적인 트랜스젠더 역할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트랜스젠더야?" “왜 자꾸 트랜스젠더 역 하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엘은 성형미인? 자연미인?
이엘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개성 넘치는 이미지로 혹시 성형을 받은 건 아닌지 네티즌의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러한 관심에 연관검색어로도 ‘성형전 모습’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이엘은 지난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해 속시원한(?) 해명을 했다.
당시 이엘은 “성형의 유혹을 받지 않았느냐”는 MC의 질문에 “엄마 손잡고 성형외과를 찾아다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의사 선생님이 한 군데 하면 다 손대야 한다고 했다”며 “언젠가 나 같은 얼굴이 통하는 날이 온다고 해서 기다렸다”라며 성형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도 "코 수술 제안도 있었고 여러 차례 성형수술 제안을 받았다"며 "하지만 다 거절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성형하지 않고 개성을 유지한 것이 제 매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해영 감독은 "반짝 하는 외모여서 성형을 했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자연미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