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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준표' 영감탱이 홍준표, 네티즌이 보내는 한줄편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영감탱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감탱이 논란이란 홍 후보가 과거 자신의 장인을 지칭해 불렀던 말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말에 의하면 홍 후보는 지난 26년간 장인에 악감정을 가지고 용돈을 일체 주지 않았고, 공개적으로 영감탱이라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영감탱이 논란의 중심에 선 홍 후보. 그를 향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아주 흥미롭다. 홍 후보를 향한 사이다 혹은 돌직구 한줄 메시지를 유형별로 살펴봤다.

 

 

 

■친근감형
홍 후보의 발언에 재미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반응이다.
“친근하게 불러봅니다. 홍준표 영감탱이야~”
“앞으로 국민 모두가 친근하게 홍준표 영감탱이로 부르면 되겠네요. 홍준표 영감탱이~~~”
“홍준표는 유승민한테도 좀 친근하게 하지... 국민장인 대신 국민영감탱이라고 부르면 되나?”
“그럴리는 없겠지만 홍준표 대통령이되면 영감탱이라고 불러줘야지 친근감 있게 홍준표 영감탱이!!!”
“영감탱이라도 좋다 홍준표 대통령!만 된다면”

 

 

 

■분노형
홍 후보의 말에 과격한 분노를 느끼는 반응들이다.
“미친홍준표 영감탱이 뽑을려는 도라이는 누구인가?”
“경상도 식으로 친근하게 홍준표에게 묻고 싶다. 영감탱이! 당신이 보수를 알아요? 보수에서 품격이 빠지면 보수가 아니라 조폭 양아치예요”
“딸만 있는 장인으로서 홍준표 “영감탱이” 소리 들으니 내가 이 소리 들으려고 딸 주었나 자괴감이 든다. 호로자식 같으니... 완전 패륜아 아닌가”
“그러니까 내가 스트롱하게 홍준표 앞에서 야 이 영감탱이야. 라고 해도 고소 안 할거라는 거 맞지? 내 성깔 이해해주리라 믿고 당당하게 홍준표 앞에서 외칠게. 야이 영감탱이야”

 

 

 

■진지형
홍 후보의 말에 차분차분 따지는 반응들이다.
“홍준표는 아내와 처갓집을 평소에 개무시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무의식중에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말하는거다”
“홍준표는 자기찍어주는 어르신들한테도 저 영감탱이가 나 찍어주네 라고 할지도 모름.그러면서 키득키득 웃을듯 손으로 입주변 딱으면서”
“△안보영감탱이 △서민영감탱이 △소통하는 열린영감탱이 △법치 영감탱이.. 저는 홍준표대통령을 친근하게 부르고 싶어요”
“홍준표 어록 한번 나올때 됬는데? 1. 설겆이는 여자가~ 2. (두살 형한테) 어디 버릇없이! 3. (장인보고) 이 영감탱이가”

 

 

 

■비꼬는형
살짝 비꼬며 홍 후보를 조롱하는 반응들이다.
“홍준표 영감탱이~이 영감탱이는 막말해도 왠지 영감탱이같다...치(친군하다는 표현이당 영감탱아~)”
“저 홍준표 영감탱이랑 친합니다. 26년전에 한번봤거든요”
“홍준표 영감탱이 거참 버릇없네!! 아 이거 경상도식 애정표현이라면서요~?”
“홍준표 며느리님.. 꼭 시아버지를 영감탱이라 불러드리세요 우리 홍후보님은 그래야 친근하다 느끼시거든요”
“홍준표님 영감탱이분은 건강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