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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김기덕 해명이 가관인 이유..“억울? 유감?”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덕 감독이 해외 유명 영화제에 참석해 억울하지만 승복” “유감이라며 당당한 해명(?)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김기덕 여전히 억울하다?

3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지난달 열린 6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자신의 성추행·성폭행 의혹에 대한 입장을 해외언론에 전했다.

김기덕 감독은 최근 발표한 신작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이 파노라마 스페셜 섹션에 공식 초청돼 이 영화제에 방문하게 됐다.

그런데 베를린 영화제 측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된 미투캠페인과 관련해 폭력은 잘못된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사과하는 조건으로 김 감독을 초청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진정성 있는 사과 대신 오히려 억울함을 담은(?) 해명을 전해 논란이 된 것이다.

 

 

 

김기덕이 전한 해명 뭐라고 했길래

김기덕은 이날 법원 판결이 나왔는데 억울하지만 승복한다면서 이런 과정을 통해 시스템과 연출 태도를 바꿨고, 많이 반성했다. 4년 전 일이 이렇게 고소 사건으로 된 것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러한 황당 답변(?)에 영화제 측에서는 인터뷰 직후 김기덕 측 관계자에게 왜 그랬냐는 질문을 했고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영화제측에서 크게 실망했다고 조심스럽게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PD수첩에 보낸 문자 해명 동의 없이 그 이상의 행위를 한적은 없다??”

김기덕은 앞서 지난 방송된 MBC PD수첩 방송 후에도 문자를 통해 자신의 해명을 한 바 있다.

당시 그가 보낸 내용은 한마디로 미투 운동이 갈수록 더 자극적이고 충격적"이라며 "영화감독이라는 지위로 개인적인 욕구를 채운 적 없다"는 내용이었다.

김 감독은 장문의 문자로 먼저 직접 인터뷰를 못해 죄송합니다. 극단적인 생각만 들고 너무 힘들어서요.

그럼에도 드리고 싶은 말은 미투운동이 갈수록 더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내용을 기다리고 또 사실확인없이 공개되어 진실이 가려지기 전에 사회적 매장을 당하고 그 후에는 평생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제 내용은 자세히 모르지만 어떤 내용이든 지금 제가 드리는 세가지 기준으로 해석해주시면 어떨까요. 첫번째 저는 영화감독이란 지위로 개인적 욕구를 채운 적이 없고 항상 그점을 생각하며 영화를 찍었습니다. 두번째 여자에 대한 관심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일방적인 감정으로 키스를 한 적은 있습니다. 그 점은 깊이 반성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그렇지만 동의 없이 그 이상의 행위를 한적은 없습니다. 세번째,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서로의 동의 하에 육체적인 교감을 나눈 적은 있습니다. 가정을 가진 사람으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후회합니다.”라고 전했다.

 

 

 

분노로 들끓는 네티즌

이날 베를린 영화제에서 전한 김기덕 감독의 당당한 해명 소식이 전해지고 온라인상에는 분노의 글이 쏟아졌다. 베스트 반응을 살펴봤다.

hyun**** 추잡한 사람. 드러운 사람. 너는 인간의 탈을 쓴 악마다.

miy0**** 인간되긴 그른듯... 짐승보다 못한...봐주지마라

jtl3**** 그지위가 부끄럽지 않니 인간쓰레기 더럽고 추악하다 !!!당장 내쳐라 !!!!!!!!!

igot**** 빨리 안잡아 넣고 뭐하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