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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박' 언니는 살아있다, 논란 비난 받는 이유...인물관계도 정리

SBS ‘언니는 살아있다’가 4월15일 첫 전파를 탔다. 이후 ‘왔다 장보리’+‘내딸 금사월’를 섞은 듯한 막장 드라마라라는 비난 여론이 거세다.

 

 

(언니는 살아있다. SBS 홈페이지 제공)


■ “김순옥 작가 막장드라마 자가 복제?”
‘아내의 유혹’ ‘뻐꾸기 둥지’ 등 막장드라마 출연 원조배우 장선희가 ‘언니는 살아있다’에 주인공으로 떴다. 장서희의 출연소식에 또 막장드라마는 아닐까하는 추측은 역시나 적중했다. ‘언니는 살아있다’ 드라마 속 인물들은 일명 막장 드라마로 분류된 ‘왔다 장보리’ ‘내딸 금사월’의 배우들이 총집합했다. 이유도 그럴 것이 ‘언니는 살아있다’를 쓴 김순옥 작가가 두 작품을 쓴 동일 작가이기 때문이다. ‘언니가 살아있다’ 극중 배우 김수미, 손창민, 변정수, 안내상, 황영희, 송하윤(세라박역) 등의 감초배우는 이미 두 작품에서 나와 식상한 느낌을 전한다. 이에 비슷한 느낌에 비슷한 막장 구조는 김순옥 작가의 자가복제. 즉 스스로의 작품을 다시 재생한 한 듯한 느낌을 풍긴다. 또한 시대에 맞지 않는 진부한 드라마라는 평도 잇따르고 있다.

 

 

(언니는 살아있다. SBS 홈페이지 제공)


■ 시청자들 비난 속출 “90년대 드라마인가?”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은 SNS 및 온라인을 통해 거침없는 비난을 쏟아 냈다. 대다수의 의견은 ‘막장’이라는 이유때문이었다.
“아 김순옥 작가도 발전이 없네 시대를 못 읽는데도 작가를 하고 대단해. 아무렇지 않게 “된장녀” 프레임 등장하네 그것도 한남 입에서”
“갑순이는 그냥 허무맹랑 한 드라마였던거였음 막장의 대가가 여기에 있었네”
“한국판 드라마 어벤저스 총집합 욕하면서 보게되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랑 내딸 금사월 출연배우들만 잔득 나와서 작가조회하니 같은 작가네 캐스팅이 너무 식상”
“언니는 살아있다 저거 90년대 드라마임? 10분 봤는데”
“언니는 살아있다 개답답 요즘이 어떤 시댄데 저것도 드라마라고 대사를 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언니는 살아있다. SBS 홈페이지 제공)


■ 은근 재미있다? 이유는 왜? “나도 몰라?”
이런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재미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막장이긴해도 순옥님이 글은 흥미롭게쓰시는듯 사람들 금사월때처럼 욕하면서보고 시청률은 마지막회정도엔 30프로예상”
“와 언니는 살아있다 넘 재밌는데?ㅋㅋㅋㅋ”
“나는 왜 이걸 자꾸 보고있는가~ 아내의유혹 왔다장보리 막장 느낌 솔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언니는 살아있다 등장인물 관계도
장서희(민들레 역):아역 출신 배우. 한때는 톱스타의 영광을 누렸지만 지금은 퇴물취급 받는 한물간 꼴통 여배우. 그런데도 자신의 처지를 자신만 모른다.
오윤아(김은향 역):이지적이고 냉철하고 매사에 합리적인 성격. 대기업 비서 출신으로 결혼과 함께 전업주부의 길을 걸었다.
김주현(강하리 역):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 동네 문방구집 “보물섬”을 운영하는 불타는 떡볶이 일명 “불떡”이라 불리는 동네 공식 오지라퍼!
다솜(양달희 역):기찬의 애인으로 평생가난과 엄마가 재혼하는 등 아픔을 겪은 인물이다.
이지훈(설기찬 역):능글맞기로는 대한민국 1등에 외로워도 슬퍼도 절대 울지 않는 캔디지만, 사실 어릴 때 기억을 잃고 고아원에서 자랐다.
조윤우(구세준 역):킹 오브 갑질. 싸가지 없는 말투, 재수 없는 눈빛, 거만한 에티튜드가 재벌 3세의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구씨 가문 신(新) 트러블메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