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SNS 사진 논란’ 손나은, 알고보니 담배가 문제?...“메갈 논란 중점 아니다”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민낯 미모를 자랑하려다 역습을 당했다. 민낯 미모보다 더 충격적인 두 가지 물건 때문이다.

손나은은 13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화보 촬영 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맞은 상큼한 아침 일상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나은은 현지 식당에 앉아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굴욕 따위는 찾아볼 수 없는 상큼한 모습을 보였다. 손나은은 겸손하게도 “아침 부은 얼굴”이라며 “GIRLS CAN DO ANYTHING’(여자는 뭐든 할 수 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의 문제는 손나은의 민낯도 부은 얼굴도 아니였다. 손나은이 공개한 사진 속 페미니스트를 연상시키는 폰 케이스 문구 ‘GIRLS CAN DO ANYTHING’로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페미니스트 논란이 불거졌다.

 

 

 

●페미니스트 논란?
페미니스트는 여성을 숭배하거나 여성 우월주의를 갖고 있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 아닌 계급, 인종, 종족, 국적 등 다른 형태의 사회적 배제와 더불어 생물학적 성과 남녀 차별 없이 평등하게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이르는 뜻이다.

그러나 최근 빅뱅 탑과 대마를 흡연했다가 논란이 된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페미니스트임을 선언한 후 배우 유아인 등 일부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며 논란을 키웠다. 또한 일부 여성 우월주의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페미니스트가 남성혐오주의로 잘못 인식되면서 문제화 되기도 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손나은을 페미니스트로 몰며 논란을 점화시켰다.

손나은은 이러한 논란 확산을 잠재우려는 듯 해당 게시물을 삭제조치했다.

 

 

 

●아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손나은의 사진의 문제점은 페미니스트 의혹이 중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알고보니 사진 속에는 손나은의 테이블에 담배가 놓여 있었고, 이에 손나은은 흡연 사실을 숨기고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손나은이 담배를 피다니 실망스럽다” “몸 관리 철저한 걸로 아는데 담배는 몸에 치명적인데” 등의 안타깝고도 놀라운 반응을 전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담배좀 필 수 있지 뭘 그러냐” “딱 봐도 옆자리 것 같다” “여자는 담배 피면 안되나”며 손나은은 감싸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논란이 확산되자 손나은의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손나은이 해당 브랜드 화보 촬영으로 미국에 갔고, 현지에서 행사 물품으로 해당 핸드폰 케이스를 받았다. 평소 자신이 광고하는 브랜드를 SNS에 홍보하며 애정을 드러냈는데, 이런 논란이 벌어질 줄은 예상하지 못한 것 같다”고 페미니스트 논란을 일축했다.

또한 흡연 논란에는 “식탁 위에 있던 담배도 현지에서 함께하고 있는 스태프의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