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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소식

2018년 정현 멕시코 아카풀코 대회 출전

 

호주오픈 이후 첫 출전한 델레이비치(ATP250)에서 아쉽게 준준결승에서 탈락한 정현이 이어 멕시코 아카풀코 대회에 출전한다.

※ 델레이비치 대회에서 정현에게 이긴 티아포가 우승을 하였다.

 

이번 아카풀코(ATP500) 대회에 시드권을 받은 선수는 나달(2위), 즈베레프(5위), 티엠(6위), 소크(8위), 앤더슨(9위), 텔포트로(10위), 쿼리(12위), 이스너(18위) 이상 8명이다.

나달의 경우 호주오픈 기권이후로 첫출전하는만큼 많은 기대가 되는 대회이다.

 

 

정현의 첫 상대는 도날드 영으로 현재 랭킹은 89위, 미국출신으로 왼손잡이에 투핸드 백핸드를 구사한다. 커리어 하이는 38위(2012년)였다. 정현과의 통산 전적은 정현이 1승 무패로 2017년 프랑스리옹에서 32강에서 만나 정현이 6-2, 6-3으로 승리하였다. 이점은 정현이 상대하는데 있어 장점이 되겠지만 당시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진 경기였고 이번에는 하드코트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추가로 이번대회에서 정현은 복식에도 출전하는데 2017넥젠파이널에서 상대했던 캐나다의 샤포발로프와 호흡을 맞춘다. 복식에서도 호주오픈처럼 좋은 모습 보일지 기대가 된다.

 

정현의 첫 경기 일정은 확정이 되어있지 않으며 현지일 27일(한국기준 28일)이후로 편성될 확률이 높다. 아카풀코와의 시차는 한국시간보다 15시간 늦어 델레이비치처럼 현지시간 오후 늦은 경기는 아침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