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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환’ 이명박 모친 일본인? 루머 ‘완벽정리’

뇌물수수액만 110억대 의혹, 최소 17개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314일 검찰에 소환됐다.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받는 가운데, 연관검색어 이명박 모친 일본인이 뜬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모친은 일본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제 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부터 모친이 일본인이라는 루머가 수차례 불거진 바 있다. 이러한 루머는 이 전 대통령이 일본국적자였을 가능성이 제기돼 큰 관심을 받았다. 왜냐하면 만약 모친이 일본인이고 이 전 대통령도 일본 국적을 가졌다는 루머가 사실이라면, 일본 국적을 가졌던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기 때문이다.

우선 이 루머는 이 전 대통령이 호적상 1941년생이고 일본 오사카 출생이라는 점에 주목해야한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의 자서전에 소개된 모친 채태원 씨는 1931년 한국으로 귀국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았다는 설이 제기됐다. 이는 지만원의 이 전 대통령 고소장을 참조한 것이라고 알려진다. 고로 이 전 태통령이 태어난 1941년에 채태원 씨는 한국에서 있었기에 이 전 대통령은 채태원 씨가 아닌 또 다른 일본인 여성에게서 태어났다는 루머가 불거졌다.

이러한 루머의 근거 중 이 전 대통령의 형들의 이름은 이, 득으로 자 돌림이지만 이박만 자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즉 이 전 대통령은 일본식 이름이 월산명박(月山 明博)으로 명박이라는 이름을 사용, 모친이 일본인이었다면 이 전 대통령은 형들과 다른 이름을 사용했다는 설이 제기됐다.

 

 

 

모친 본관도 모른다?

또한 이 전 대통령의 모친이 일본인이라는 루머는 자서전에 소개된 채태원 씨의 본관을 잘못 소개하면서 또 한 차례 불거졌다.

이 전 대통령은 자서전을 통해 채태원 씨 본관에 대해 반야월 채씨라고 소개했지만, 이러한 성씨는 없는 성씨로 인천채씨를 잘못 말했거나, 거짓말로 쓴 것으로 추측됐다.

어머니의 본관을 잘못 알고 있는 점에서 진짜 이 전 대통령의 모친이 맞느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채태원 사망 8년뒤 사망신고 왜?

또 이러한 루머는 채태원 씨의 사망을 8년 뒤 맏사위가 신고한 점이 드러나면서 또 관심을 받았다. 호적을 보면 채태원씨는 196412.15일 동부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에서 사망했고, 사망신고는 19722,22, 맏사위가 한 것으로 알려진다. 즉 사망 신고가 8년이나 지연된 것이다. 이에 이처럼 늦게 사망신고를 한 점과 아들들이 아닌 맏사위가 한 점이 이 전 대통령의 아버지와 아들들이 어떠한 사연이 있어 관계를 끊고 살지던게 아니냐는 의혹을 불렀다. 이 전 대통령도 또 다른 일본인 어머니를 뒀다는 루머처럼 자신의 어머니가 아닌 채태원의 사망 여부를 몰랐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네티즌 일본국적이었던 그가 대한민국 대통령 했다?”

이러한 루머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이명박은 일본국적자였다면 만22세까지 일본국적을 상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국적을 상실하였을 것이다일정기간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는 것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자는 헌법에 의해 대통령이 될 수 없지 않는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루머에 대해 정확한 사실여부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