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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前남편 스키감독 조용제는 누구, 강용석 패소사건 총정리

강용석 변호사와 유명 블로그 ‘도도맘’ 김미나가 18일 주요 온라인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에 랭크되며 또 핫이슈로 떠올랐다. 그 이유는 강 변호사가 도도맘 김미나의 남편에 낸 손해배상 청구에서 패소했기 때문이다. 이 재판의 사연은 무엇인지, 도도맘 김미나의 남편 스키감독 조용제 씨는 누구인지 살펴본다.

 

 

 

■강용석 도도맘 남편 조용제에 패소당한 사연 정리
강용석 변호사가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에 패소했다. 2017년 11월18일 서울중앙지법은 강 변호사가 김미나의 남편 조용제 씨와 법률대리인 A 씨를 상대로 ‘2억원을 배상하라’고 낸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사연은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김미나의 남편 조용제 씨는 강용석 변호사와 아내 김미나가 불륜관계라고 주장하면서 1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당시 A 씨는 조용제 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다.
이에 강 변호사는 오히려 조용제 씨가 나에게 3억원을 주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공갈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또 A 씨와 조 씨가 일방적인 주장으로 언론에 떠벌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 변호사는 정신적 피해를 입었고 5개 종편 방송 프로그램에서 출연료도 받지 못하는 경제적 피해를 당했다며 소송을 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가 이러한 판단을 한 이유는 우선 경제적 피해 부분에서 강용석 변호사가 조용제 씨에게 소송한 날을 주목했다. 이날은 2015년 8월20일이다. 이 날은 강 변호사가 모든 방송을 하차한다고 밝힌 날이다. 이에 조용제 씨가 강 변호사를 상대로 낸 방송출연금지가처분신청의 심문기일은 그로부터 5일 후인 2015년8월25일다. 그 까닭에 강 변호사가 자발적으로 방송을 그만둔 것으로 프로그램에서 출연료를 받지 못할 경제적 피해를 입증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조용제 씨가 언론을 이용한 명예훼손 등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제출된 증거만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마디로 조용제 씨가 자신의 권리를 구제하고 자기방어 차원에서 언론의 인터뷰 등을 한 것이고, 관련 소송 자료도 기자에 확인차원에서 취재에 응해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도맘 전 남편 스키감독 조용제는 누구?
또한 도도맘 김미나의 남편인 스키감독 조용제 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가사카 스키 코리아가 2008년 홈페이지에 공개한 조용제 씨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1989년 ~ 1997년 : 대한스키협회 선수 등록선수(전국대회 입상), 1999년 ~ 현 재(2008년) : 현 베어스타운 레이싱팀 감독, 2002년 ~ 현 재(2008년) : 현 대한스키협회 국가대표 후보선수 감독, 1998년 : 국내 / 국제 대회 심판, 2008년 : 대한스키협회 TD위원, 2010년 : 국제스키연맹(FIS) TD위원로 활동한 것을 알 수 있다.
김미나 씨와 조용제 씨는 지난 2005년 결혼해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2015년 이혼했다. 이혼은 지난 2015년 김미나 씨와 강용석 변호사와의 스캔들이 큰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미나 씨와 강용석 변호사의 스캔들은 지난 2015년 홍콩 수영장에 함께 있었던 사진이 보도 됐고, 김미나 씨는 여성중앙과의 인터뷰에서 강 변호사와 당시 함께 있었던 것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미나 씨는 이후 인터뷰에서 조용제 씨와의 이혼에 대해 강용석 변호사와의 스캔들과 별개의 문제로 사이가 소홀해진 것 뿐이었다며 관련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서는 호감이 있는 술친구로 생각한다며 전한 바 있다. 강용석 변호사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미스코리아 대회 대전 충남 미스 현대자동차 출신으로, 당시 한화 홍보대행사인 한컴에 소속돼 있으면서 알고 지낸 사람들이 꽤 있다. 다들 지금 한 자리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강용석 변호사에게 소개시켜줬을 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