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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동지' 이명박 부인 김윤옥 충격적 과거, 다이아 밀수+ 발가락 반지 루머+ 정두언 증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MB 부인 김윤옥 여사에 대해 정신 나간 짓을 했었다는 충격적 과거를 털어놔 논란이 일고 있다.

 

 

 

 

그 일 막으려고 각서 쓰고...”

정두언 전 의원은 32일 한 매체를 통해 김윤옥 여사 때문에 이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떨어질 뻔 한 일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그 일을 막기 위해 각서도 써주고 (입을 막기 위해) 내 돈을 털어 많이 줬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늘을 놀라게 하고 땅을 뒤흔든다는 뜻을 가진 경천동지할 일을 세 번 겪었다며 김윤옥 여사가 한 일에 대해 정신나간 짓이었다며 폄훼했다.

이와 관련해 정 전 의원은 앞서 지난달 19CBS방송에서도 "대선과정에서 경천동지할 일을 세 번 겪었다"고 했다.

이어 같은달 21일 교통방송에서 경천동지할 일 중 하나가 김윤옥 여사와 관련 있는 것으로 '김 여사가 불법자금과 관련 있다, 손을 댔다'는 뉘앙스의 언급을 했다.

 

 

 

김윤옥 불법자금에 손을 댔다?’ 그 일 정확히 무엇인가?

정 전 의원은 도대체 그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고는 "(이를 막기 위해) 내가 무슨 짓까지 했냐면 '집권하면 모든 편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서도 써 줬다고 했다.

한마디로 이명박 전 대통령 대선 전, 세 차례 김 여사의 불법적 일이 있었고, 그 중의 하나가 불법자금과 관련된 사건으로 추측되는 데, 이 일이 폭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상당한 돈을 지원해 입막음 했다는 것.

정 전 의원은 대선 이후 일에 대해 "그 친구들이 이명박 정부 출범 후에 찾아왔더라. 그래서 내가 '권력하고 멀어져 있었는데 살아 있는 권력에 가서 얘기하라'고 했다"고 했다.

"기획 일, 인쇄 이런 것인데 당시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게 도와주라고 했더니 그냥 대충해서 보낸 모양이더라""그 때문인지 그 이후에도 자꾸 괴롭히기에 청와대 가족 담당하는 민정수석실 경찰 출신 김모 행정관에게 연결해 줬다"고 폭로했다.

또한 정 전 의원은 "최근 검찰에서 누군가 선을 대서 내게 한 번 연락이 왔다. 무엇인지 알아보려는 것 같았다"고 검찰이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그러나 그렇게 엮이긴 싫었다. 그리고 아마 MB가 구속되더라도 거기까진 안 갈 것이다. 우리나라는 어지간하면 가족을 같이 구속하지는 않으니까"며 김윤옥 여사에까지 검찰 수사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윤옥 다이아 밀수 의혹도 있었다?

이날 정 전 의원의 김윤옥 여사에 대한 폭로 후, 김 여사의 다이아 밀수 의혹도 재조명 받았다.

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00711월 당시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장 당시 내뱉은 발언으로 의혹이 일었다.

당시 홍 대표는 "최근 들은 얘기인데 김윤옥 여사가 해외에서 보석 2~3개를 가지고 오다 걸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의 말처럼 당시에는 "김윤옥 여사가 발가락에 다이아반지 끼고 입국하다 세관에 적발됐다"란 루머가 파다하게 퍼졌었다.

이 루머가 사실인지에 대한 정확한 입증은 없으나, 홍 대표가 이처럼 발언을 하자 근거없는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으리라는 추측으로 루머는 사실처럼 번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