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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던 임창정, 오히려 측은지심 준 사연

가수 임창정이 재혼한 이후 한 차례 논란이 불거졌다. 그런데 어떻게 된 사연일까. ‘욕할 일’이 아니라 ‘사과할 일’도 아라는 반응이 잇따라 눈길을 끈다. 사연이 어떻게 된 것인지 자세히 들여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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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술취한 자신을 위해 만삭의 아내가 자신을 픽업한 사연을 전했다. 그것도 친절히 인증샷을 남겨. 문제될 것 없을 줄 알았던 이 사진은 팬들  눈에는 술취한 남편이 만삭의 아내를 고생시키는 천하의 나쁜 놈으로 비하됐다. 이에 해당 SNS에는 임창정을 비난하는 글들이 다수 게재됐다. 결국 임창정은 사건의 논란을 인식하고 해당 계정을 없애는 조치를 취했다. 임창정은 이러한 사진과 글을 올릴 당시에는 자신의 아내와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오히려 ‘나는 이렇게 대접받고 산다’는 것을 과시하려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해당 글을 본 팬들의 생각은 조금은 달랐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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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임창정의 인증샷이 논란이 되고 다수의 언론에서도 가만있지 않았다. 덩달아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식의 기사를 전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일까. 다수의 네티즌들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이해된다 문제될 것 없다’는 주장의 댓글이 연이었던 것이다.네티즌들은 “하나님 주여~~대한민국이 더 이상 아무것도 아닌걸로 신경쓰게 하지마시고 자신들의 앞길의 발전을 위하여 신경쓰고 고심하게 하소서 아멘” “연약한 척 하는 사람들이 제일 싫다. 여성스러워 보이지도 않는데 오바 떨면서 연약한 척. 임신 중에 운전도 못할정도면 밖에도 못나가는 수준 아니야. 아니 임신이고 뭐고 언제 사람 치어 죽을지도 모르는데 집에만 있어야 되겠네?” “나참 임산부한테 술이라도 먹인 줄” “임산부가 운전하는게 어때서?” “대체 뭐가 논란이 되는거임?” “사람들 참 심심한가 보네” “대리좀 한걸갖고 오지랖은 심해가지고 한심한 것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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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일이다. 임창정의 인증샷에 욕세례를 받고 임창정은 해당글을 삭제, SNS까지 계정을 삭제했다. 그리고 언론의 부정적 기사가 쏟아졌다. 그러나 자세한 상황을 알게된 네티즌들은 오히려 임창정을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엇이 사태를 이렇게 만든것인가. 임창정은 결국 사과의 글까지 썼다. 허나 네티즌들은 사과까지 할 일도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황당한 경우가 왜 이러난걸까. 임창정이 SNS 계정을 삭제해 괜히 일을 키워 관심을 끌었고 언론이 부추긴격이다. 해프닝으로 마무리 지어진 듯하다. 사건을 들여다 보니 임창정이 오히려 마녀사냥을 당한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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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은 최근 18살 연하의 여성과 새삶을 시작했다. 그들의 새 출발이 다수의 잘못된 참견과 부정적인 시선에 행복에 방해받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이러한 일도 사실 알고보면 그들만의 깨 볶는 알콩달콩한 일상일 것인데 공인이라는 이유로 제3자에게 방해를 받는듯 해 안타깝다. 아무리 공인이라해도 나쁜일이 아니라면 그들만의 삶을 지켜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