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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장시호의 불륜이 비난받아야 마땅한 이유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불륜설로 논란이다. 그 불륜의 여성은 더 충격적이다. ‘국정논란’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이기 때문이다. 소식이 전해지고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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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인용이 결정 된 이날 깜짝놀랄 소식으로 김동성과 장시호가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이혼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동성이 결혼 상태에서 장시호를 만났고, 최순실의 집에서 동거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도대체 이들의 연결고리는 무엇이란 말인가. 어떻게 이들은 만났고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단 말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알고 보니 이들의 연결고리는 문제의 그녀. 최순실이었다. 최순실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했고 이 과정에서 김동성이 함께 사업에 참여하면서 수 차례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데 장시호의 말에 의하면 김동성은 최순실과 함께 일을 하면서 말을 잘 알아 듣지 못해 장시호가 김동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최순실이 10가지를 말하면 8가지도 알아 듣지 못했다는 웃픈(?) 이야기를 전하면서 말이다. 이런 과정에서 만남의 계기가 마련됐고 사랑의 큐피트가 날아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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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전해지고 네티즌들은 김동성을 향한 분노와 배신감을 전했다. 왜냐하면 김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한 건실하고 믿음직한 자랑스러운 국가의 아들이었다. 과거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로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던 공인으로서, 뷸륜이라는 도덕적 결함의 소식을 전했을 때 안타까운 마음과 믿었던 한 사람에 대한 배신감이 드는 것이다. 또한 국정농단의 주인공, 국민을 대상으로 사기를 친 논란을 빚고 있는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라는 평범하지 않는 인물과의 비정상적인 그의 행동은 더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날 네티즌들은 “속으로 음흉하게 숨기고 영웅인척 깨끗한척 정의로운척 하더니. 같이 살았다고? 그저 헛웃음만 나온다” “빙상의 신이 아니라 그냥 빙신” “김동성 돈에 권력에 눈이멀었구나. 저런여자랑 동성이 속물 퇴물이네” “김동성 정의로운 피해자 행세는 그저 코스프레였을뿐. 사실은 외도까지 하며 깊숙이 개입했단거네. 찜찜해서 고사했단 인터뷰 너무 소오름 끼치게 천연덕 스러워.들통 안날줄 알았나봐?” “정말 진흙탕이네. 최순실과 엮인것들은 다 모조리”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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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사랑은 이유가 어찌됐든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장시호는 꺼릴 것 없이 ‘김동성과 불륜이 맞았다’고 당당히 말을 하고 다니지만, 대중은 당당한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최근 이들의 불륜처럼 납득되기 힘든 일이 자꾸만 일어나고 있다. 예컨대 대통령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탑 여배우와 탑 감독의 불륜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세계적인 상을 받기도 하고 말이다. 또 정치 이단아가 미국의 수장이 되기도 하고 말이다. 이처럼 상식 밖 이해되기 힘든일이 일어나는 이러한 혼란의 현실속에서도 기본적 원칙, 인간이 지켜야할 도덕적 순리적 원칙은 지켜져야만 한다. 그렇기에 아무리 막장의 시대(?)라 하더라도 이들의 불륜은 정당화 될 수는 없다. 김동성과 장시호는 대중의 비난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고개 숙여 속죄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한 번더 깊은 고찰 후 새로운 삶을 꾸려나 갈 수 있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