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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101’ 장문복, 보아 인성논란 ‘완벽정리’

‘프로듀서 101 시준2’의 다크호스 장문복이 말 한마디로 인성논란에 휩싸였다. 재빠른 말로 ‘힙통령’이라는 수식어까지 단 장문복이 말 한마디에 ‘입방정’이 됐다. 일각에서는 재능 넘치는 인재를 향한 ‘마녀사냥’이라는 시선도 있는 가운데, 논란은 커지고 있다. 이에 하차요청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 “얼굴도 예쁘신 분이…”
‘프로듀서 101 시즌2’의 막강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장문복. 그가 17년차 대선배, 보아의 평가에 솔직한 한마디를 남겼다. 장문복은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한 보아에 대해 “그 예쁜 얼굴을 하시고서 평가는 냉정하구나”라고 인터뷰를 했다. 이후 SNS 및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어떻게 그 따위 말을 할 수 있냐’며 그의 말에 태클을 걸었다. 즉 보아를  심사위원이 아닌 여자로서 얼굴을 평가를 한 ‘그 여쁘 얼굴을 하시고서는’ 이 부분이 잘못됐다는 거다. 한마디로 ‘예쁜 아가씨가 왜 그렇게 냉정해~ 좀 사근사근하게 말좀 잘 해주지’의 존댓말 버전이라는게 이들의 주장이다.

 

 

 
■ 보아가 여성비하의 대상이 됐다? 장문복은 예의 없다?
이날 장문복의 발언 이후 SNS 트위터에서는 그를 비난하는 말들로 넘쳐났다. 이날 트위터리안들은 ‘여성 비하’의 논리로 장문복의 말에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JE****** “보아의 평가 행귀 그 자체를 평가한 것임, 그 앞에 ‘얼굴도 예쁘신 분’을 집어넣으니깐 얼평에만 관심이 쏠리는데, 근본적 문제는 그 미물이 아시아의 별 보아의 심사위원으로서 권위를 인정 안한는 것임”
OH******“장문복 발언의 진짜 문제는 그거지. 보아는 가요계 대선배 이런 거 떠나서 그 프로의 대표 드로듀서인 사람이다. 아직 데뷔도 못한 연습생, 그것도 최하위 레벨을 받은 미숙련자가 앞으로 자신을 가르치고 키워줄 선생이 내린 평가를 간단히 무시한 거”
JE****“이건 장문복 인성 논란으로 버지 않는 것만 봐도 알수 있다시피, 대한민국은 못생긴 아이돌 연습생 남자가 아이돌의 상징인 여자를 하대하는 것을 용납하는 나라
OH***“얼굴도 예쁜데 나한테 그런 소리 하냐가 핵심. 한마디로 주제넘은 거고 태도가 글러먹은 것이다. 만약 보아가 아닌 장극석이거나 다른 남자 가수였다면 차라리 장문복의 저런 태도는 도전적인 반항쯤 될 수도 있었을 것이지만 과연 남자에게 그럴 수 있었을까”
QP***“난 진짜 보아가 심사위원 됐을 때, 우와 보아가 심사위원이면 연습생들 눈도 못 마주치겠네 진짜 레전드가 와서 있네 이랬는데 현실로 돌아온것은 보아열평. 이게 한국의 여성의 현실이다. 여성이 아무리 능력이 쩔어도 대우를 안 한다고”
M11**“장문복이 왜 잘못했는가 1.그냥 외부적인 외모 평가가 아니었음. 2.이쁜애들은 그런짓 안해의 표본적인 말 함(여성의 대상화) 3.자기를 키워주겠다고 대표로 온 대선배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무의식 속에서 여자가수를 동급에서 내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녀사냥 심하네, 그건 말실수일지도”
그러나 일각에서는 큰 뜻을 두지 않은 장문복을 향한 마녀사냥이라는 관측도 있다. 장문복의 말은 논란의 소지가 분명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그가 큰 뜻을 품고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한 보아에 깜짝 놀랐다. 이외였다. 이러한 말을 전하려고 했는데 의도와 다르게 말이 나와버렸을 거라는 관측인 거다. 이에 장문복의 인성까지 확대할 것이 아니라 ‘말실수’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날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KIM***“장문복이 보아를 얼평했다라는 지점에서 나는 전혀 그게 평가라고 느끼지 않았는데. 감히 평가라기엔 너무나 레벨도, 포지션도 달라 그저 아름다우신 보아님을 영접했는데 냉정한 평가에 후덜덜 정도로 받아들였는데 어렵네. 흐음”
kwon**** “장문복이 보아한테 예쁘다고 하니까 여혐이라며...글쎄”
po**** “장문복 발언이 나쁜 의도로 나온 말은 아니었다 할지라도... 저런 말은 하는 것 자체가 결례인 것은 맞지만... 근데 그렇다고 장문복이 보아를 얼평하는 존재로만 본 것은 아니다라고 봄. 남들이 보면 둥글레 같겠지만 내 생각임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문복, 반성이 필요해”
사실이 어떻게 되었든 논란에 대한 장문복의 반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방송을 하는 사람으로써 ‘말’로 일확천금을 얻으려 하기보다, ‘말’을 조심해야한다는 교훈을 얻고 꿈을 향해 전진한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