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문재인 펀드가 화제인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손혜원 의원의 ‘산박한’ 아이디어로 홍보 히트를 쳤다. 이름하야 대선 정책홍보 쇼핑몰 ‘문재인 1번가’의 공개. 이후 주요 온라인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는 ‘문재인 1번가’가 랭크되는 등 큰 화제를 몰았지만 그 화려한 모습 뒤. 암울하고도 씁쓸한 뒷모습도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다. 이는 문재인 유세차량 사고 숨기기 의혹을 말한다. 이에 실검조작이라는 주장도 제기돼 눈길을 끈다. 또한 문재인 1번가에 게재된 색다른 홍보 포스터도 관심을 받았다.
■문재인 1번가가 흥한 이유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홍보 벽보 포스터’로 한 방을 맞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왜냐하면 비장의카드 ‘문재인 1번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문재인 1번가’는 안 후보의 혁신적 홍보 벽보 포스터 만큼 새롭고 신선했다. 이를 인정받듯 4월18일 공개되자마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올랐고 결국 이용자 폭주로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까지 빚었다. ‘문재인 1번가’는 헌정 사상 첫 시도 됐다. 문 후보의 대선공약 중 ‘좋아요’를 누르면 구매가 된다. 쇼핑몰 방식을 도입해서 말이다. 이에 구매한 정책은 수행완료라는 선물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연 문 후보의 정책 모두가 실현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말이다.
■실시간검색어 문재인 1번가 고공행진 VS 문재인 유세차량 사고 수진낙하?
이런 가운데, 문재인 1번가는 새로운 의혹을 받았다. 주요 온라인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였던 ‘문재인 유세차량 사고’가 어느순간 순식간에 없어졌기 때문이다. N 포털사이트에서 트래픽(사람들의 클릭수)도 급격히 상황 반전됐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문재인1번가 실검조작 밝혀야함” “네이버 급상승 트래킹 곡선 캡처해서 퍼뜨려라 실검 조작은 너무 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1번가 캡처.)
■위기의 사건 문재인 유세차량 사고, 문제는 무엇?
문재인 후보의 유세차량 사고는 문 후보에 상당한 위기의 사건이었다. 당시 문 후보는 현장에 있지 않았지만 한 소중한 생명이 사망했고, 사고 직후 조치가 미흡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세월호 사건을 언급하며 당일 문 후보는 무엇을 했는지, 자신의 명예를 위해 죽음을 맞은 고인에 진정한 사죄를 했는지 등에 추궁당했다. 사건은 이러하다. 지난 16일 유세차량과 오토바이가 경기도 한 국도에서 추돌했고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했다. 이후 다음날 문 후보는 빈소를 찾아 모든책임을 약속했다. 그러나 사망자 가족일부는 “사고 이후 신고한 사람은 현장을 지나던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였고 그때까지 처남은 도로에 방치돼 있었다” 며“지체없이 119에 신고했다면 상황이 달랐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말을 남겨 논란은 재점화 됐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문재인 1번가 화제에 안타깝게도 문재인 유세차량 사고는 잊혀지듯 주요 온라인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서 사라져 버린것이다.
(문재인 1번가 캡처.)
■문재인 1번가에 올라온 포스터.
이런 가운데, 문재인 1번가에 게재된 다양한 포스터가 큰 웃음 혹은 안 후보의 심기를 건드리는(?) 포스터가 공개됐다. 우선 안철수 후보와 김미경 여사의 다정한 모습을 배경으로 1+1 대통령 포스터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안 후보의 최근 부인과 논란을 빚은 1+1을 꼬집어 1번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문재인 후보가 춤추는 모습을 배경으로 한 픽미픽ㅁ1포스터, 엉덩이를 들어낸 조각상을 배경으로 한 전국에서 지지받는 대통령 응 ㄷ1 포스터도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