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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총감독’ 송승환 최순실 차은택 관계 ‘정리’

'난타기획자로 유명한 배우 송승환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톡톡한 역할을 이끌어 낸 가운데, 연관검색어 최순실 차은택 관계도 눈길을 끈다. 그 속사정을 살펴 본다.

 

 

 

정구호 감독 돌연 사퇴총감독 송승환 교체? ?

지난 201612월 진행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는 평창올림픽 무대 총감독 교체 이유, 자질을 두고 설전이 벌여진 바 있다.

당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인적으로는 정구호 감독이 한국적인 미를 잘 살리는 데 최고라고 판단한다. 정구호 감독이 그만둔 것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고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설명을 요구했다.

앞서 정구호 감독은 2013년 연출한 묵향으로 20162월 홍콩예술축제에 한국무용 최초로 초청되는 등 호평을 받아 평창동계올림픽 총감독 내정자로 공공연히 알려져 왔다.

이에 대해 김 전 장관은 총감독, 연출감독 사이 불화가 있었다정구호 감독이 바쁘다 보니 후임 조직위원장과도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됐던 것 같다. 또 계약 과정에서 정구호 감독만 빼놓고 이루어져서 그것에 대해 반발해 사임했던 걸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송승환 감독이 최순실, 차은택과의 관계로 총감독으로 발탁된 게 아니냐는 루머에 대해서는 자문위원회에서 후보자들을 추천해 달라고 했다. 자문위원회에서 추천된 분들 중 한분이었다. 차은택, 최순실과 관계가 있는 분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시절, 문화융성위원회 소속 위원에는 차은택, 설운도, 송승환이 속해 있었다. 이에 송승환, 설운도가 차은택, 최순실과 긴밀한 관계로 해당 위원회에 입성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특히 송승환은 평창 총감독은 총감독에 공모한 인물이 아님에도 돌연 정구호 감독이 사퇴한 후 교체되자 이러한 소문은 점차 확산됐다.

이에 당시 청문회서 김 전 장관은 송승환 감독의 연출력에 대해 대통령(박근혜)이 걱정해서 내가 정구호 감독을 연출로 추천한 거였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차은택도 최순실의 관여 없이 김 전 장관의 추천으로 진행됐다는 주장이다.

 

 

그럼에도 의혹은 솔솔’...평창조직위·송승환 펄쩍

그럼에도 당시 막강한 실세였던 최순실과 차은택과 라인으로 송승환이 발탁됐다는 의혹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송승환 감독에 대해 기존 위원회에 추천된 후 경쟁공모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선정위원회에서 적격자로 추천된 뒤 참여의사를 확인해 선정된 특별한 케이스라고 전했다.

또 송승환도 최순실을 알 지 못한다차은택과는 20년 전 뮤직비디오에서 만난 후 몇 번 본게 전부다. 친분이 전혀 없다고 루머를 일축했다.

 

 

 

네티즌의 반응은?

이러한 논란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네이버&트위터)

cell**** 정구호가 개회식, 송승환이 폐회식 이랬다면 정구호가 총감독했어야 맞다. 어떻게 이자가 총감독이란 중책을 맡았는지 최순실과의 관계는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

 

Jun**** 얼마전까지 # 최순실 계열 #차은택 이 꽂아줘서 비난받던 분이었는데, 갑자기 영웅되네 -.-;

 

갑자기 비난될 필요도, 갑자기 영웅될 필요도 없는 분 아닌가???

 

nyl*** 차은택이 망쳐놓은 올림픽 준비에 심기일전한 송승환 총감독과 감독님들 심기일전하여 걸작을 만들어 냈습니다.

 

yk*** 평창, 차은택이 몫을 송승환이 승화시킴. 안녕, 그네 순시리야.

 

jun**** 개회식 대박! 송승환 총감독 대박! 박근혜 탄핵안됐음 차은택이 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