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 첫 방송된 KBS 예능 ‘1%의 우정’에 출연한 김희철이 화제다. 이런 가운데, 그와 관련된 연관 검색어 ‘전혜빈 김희철 포경수술’ ‘김희철 커밍아웃’ ‘탈모’가 뜬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 김희철은 “탈모”
김희철은 첫 방송된 ‘1%의 우정’에 출연해 자신이 탈모라는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실 인기 아이돌 슈퍼주니어인 그가 이러한 고백하기는 부끄러울 수 있었지만(?) 그는 당당히 탈모 클리닉을 찾는 모습을 전해 웃음음 안겼다.
이날 방송서 김희철은 ‘아는 형님’ 촬영때 지미집(크레인 같은 구조물에 연결해 위에서 아래를 찍는 카메라)으로 촬영한 걸 볼 때 머리의 흰 부분이 보여 두피 클리닉을 찾게 됐다고 전했다.
김희철은 내심 부끄럽기도 한 듯 제작진에 “내가 탈모 와서 병원 다니는데 웃겨?”라고 하더니 “내가 탈모라니...”라며 당황스럽기도 한 모습을 보였다.
또 스튜디오에서 김희철을 위로하기위해 “탈모면 쫌 어떠냐...”고 말하자, 김희철은“이게 가진 자의 여유다”며 “빌 게이츠가 ‘돈 좀 없으면 어때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전혜빈 김희철 포경수술? 무슨 사연이길래
김희철의 연관검색어 사연은 지난 ‘아는 형님’ 방송의 일부 내용 때문이다. ‘아는 형님’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희철의 절친인 배우 전혜빈은 과거 김희철의 병문안을 간 사연을 전 한 바 있다.
당시 김희철은 전혜빈이 등장하자 “그동안 여자 게스트를 많이 괴롭혔는데 오늘은 정말 잘해주겠다. 내게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말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전혜빈은 “김희철이 사고 나서 혀 잘리고 다리도 조각났다”며 병문안을 간 이야기를 전했다.
이 말에 김희철은 “혀가 찢어진 거지 잘린 건 아니다. 잘리면 요단강 건너지 않느냐”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급작스럽게 웃음을 터트리며 “이수근이 ‘희철이 포경수술했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이 말 끝에 전혜빈이 “다음에 포경수술할 때 불러달라. 꼭 가겠다”고 받아쳐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던 것.
이 이야기가 ‘레전드 담화(?)’로 계속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김희철 커밍아웃설
김희철은 ‘커밍아웃’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커밍아웃 의혹은 증권사 찌라시를 통해 전해졌는데, 지난 ‘아는형님’ 방송 중 언급되기도 했다. 당시 김희철은 최근 슈퍼주니어 단체 채팅방에 올라온 찌라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찌라시의 내용은 연예계 A군이 성정체성을 깨달았다는 내용으로 A군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희철의 커밍아웃 찌라시는 그의 다소 여성스러운(?) 외모와 방송서 보인 3차원적 행동 때문으로 추측받는다.
이 찌라시와 관련해 김희철의 지인들은 자주 방송서 놀려먹는 소재(?)로도 사용해 계속 관심을 받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은 ‘아는형님’서 김희철의 찌라시 이야기를 듣고 “우리에게도 거짓말한 것 아니냐”며 김희철의 커밍아웃에 대해 농담조로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전했다.
또 김희철과 같은 소속사인 소녀시대 멤버 써니도 김희철의 ‘커밍아웃 설’을 장난스럽게 언급한 바 있다. 써니도 ‘아는형님’에 출연해 김희철의 ‘커밍아웃’ 찌라시 꽁트 소재로 이용했다.
당시 꽁트 '톱스타 인사이드' 코너에서 써니는 김희철에 "민경훈씨와 커밍아웃을 하시고 연말에 결혼까지 하신다니 축하한다"며 말했고, 김희철은 당황해서 침까지 흘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민경훈은 "수행 중이라서 김희철과는 육체적인 관계를 갖지 않는다"며 "내 몸에는 사리가 가득하다"고 뜬금없는 발언으로 꽁트를 이어가 폭소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