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나이차’ 연상연하 커플 가수 미나(47)와 배우 류필립(30)이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임을 공식 밝혔다.
■류필립 “사실 아내 노화된 모습 보일 때 있다”
류필립 미나 부부는 3월 7일 KBS2 ‘살림남2’에 첫 출연해 올해 초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날 류필립은 “더이상 늦으면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혼인신고였던 것 같다”라며 미나를 향한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앞서 미나도 열애 중 류필립이 군에 입대했지만 묵묵히 기다려주며 류필립을 향한 변치않는 마음을 보였다.
류필립은 “만난 지 한 3~4개월 됐을 때 외로운 여자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제가 그 외로움을 채워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라며 첫 만남부터 미나에게 반했던 순간과 지금껏 함께 해 온 시간의 소중함을 전했다.
또 필립은 “사실 아내가 좀 노화된 모습을 보일 때는 있다”며 “소통이 안 되고 그럴 때 좀 마음이 아프긴 하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러브하우스에 봉이????
이날 방송서는 두 사람의 러브하우스도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마련된 두 사람의 안식처는 2층집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다. 특히 1층 거실에는 미나가 취미로 즐기는 폴 댄스가 가능한 봉이 있고, 2층은 서재와 침실 등 부부만의 공간으로 가득 차 있었다. 또 멋스런 테라스도 갖춰 있었다.
■미나와 류필립 엄마 나이차는?
두 사람은 17살 나이차의 연상연하 부부다. 이에 류필립의 어머니와 미나 나이차도 연관검색어로 오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미나는 지난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 류필립이 내 뒤태에 반했다. 그 때는 내가 20대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하더니 "그러다 2주 후에 내 나이를 알았다. 내 나이를 듣고 나서 엄마가 생각났다고 하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마도 미나와 류필립의 어머니의 나이차는 비슷한 나이대로 5살~10살차이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 팩트 폭격
이날 두 사람을 향한 네티즌의 반응을 살펴봤다.
meih**** 미나가 동안이긴한데 남자도 동안이라 둘이 이모랑 조카같다....
gapp**** 하... 어특해!! 부디 오래 사시길.. 왜 난 미키정 하리수 느낌이지? 부조합ㅜㅜ
bong**** 어머~~ 남자분 너무어려보이네요 10대라도 믿겠다.
mjle**** 잘 살먄되지 나이는 숫자에 불과
pjip**** 17년차? 헉! 미나 고2 때 류필립이 태어남?우리나라도 외국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