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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나쁜남자' 김기덕, 조재현 성폭행 고백 '정리'

한 여배우가 영화감독 김기덕과 배우 조재현이 경쟁하듯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도 넘는 성폭력에 폭행까지 일삼았던 그들의 과거 이야기가 충격을 주고 있다.

 

 

 

강압적 저항에 따귀까지 때리더라

36MBC ‘PD 수첩에는 김기덕과 조재현, 또한 조재현의 매니저에 성폭행을 당한 한 여배우가 큰 용기를 내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여배우 A 씨는 과거 자신이 20대 초반에 김기덕의 영화에 캐스팅된 후 겪은 충격적 이야기를 전했다.

A 씨는 "영화 촬영 시작 전부터 연락이 자주 왔고 연기에 대해 말씀하셔서 '인간적인 분'이라 생각했다"고 하더니 "근데 만나면 달랐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자꾸 어두운 쪽으로 산책을 가자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첫 만남에서는 갑자기 손을 엉덩이 쪽에 쑥 넣었다. '왜 이러냐'고 했더니 '미안해. 엉덩이가 너무 예뻐서 만져보고 싶었다'고 하더라. '이러면 영화 못 찍는다'고 했더니 그때는 사과했다. 그날은 그렇게 헤어졌다"고 말했다.

"어느 날 강원도 홍천으로 불렀다. 촬영 전 스태프들과 친목을 도모한다는 이유였다. 근데 가보니 김기덕 감독 혼자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성폭행을 시도했다. '너를 알아가야 한다'면서 옷을 벗기려고 했다. 거부하는데도 옷이 찢어질 정도로 강압적인 행동을 했다. 온몸으로 반항하고 저항했더니 따귀를 한 10대 정도 때렸다. 구타다. 울면서 돌아왔다"고 충격적 내용을 말했다.

이후 김기덕 감독은 사과 문자를 10통 넘게 보냈다고 전했다.

A 씨는 "사과를 엄청나게 했다. 때린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 '어렸을 때 공장에 다녔는데 아버지에게 하루 1000, 2000대 씩 맞아 저절로 자꾸 손이 올라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를 사랑하는 것 같다. 좋은데 표현이 서투른 것 같다'고 구슬리더라"고 밝혔다.

 

 

 

조재현, 조재현 매니저까지, 지옥 그자체

그러나 A씨를 향한 성폭행은 김기덕 감덕으로 끝난게 아니였다. 김기덕 감독보다 더한 성폭행 가해자가 있었으니 바로 배우 조재현이다.

A씨는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된 후 합숙 장소는 '지옥' 그 자체였다고 고백했다. 김기독 감독 뿐만 아니라 주연 배우였던 조재현, 그리고 조재현의 매니저까지 방마다 문을 두드렸다고 전했다.

A씨는 "조재현이 방문을 두드리는 일도 많았다. 나에게 키스를 했다. '왜 이러시냐. 지금 촬영 중이고 결혼도 하시지 않았냐'고 했다. 그랬더니 '좋아서 그런다. 원래 이렇게 잘 지내는 것이다'고 하더라. 그 때부턴 나도 제정신이 아니었다. 노크 자체가 공포스러웠다. 조재현이 계속 방으로 찾아왔고 강압적으로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심지어 조재현 매니저도 나에게 추근거리기 시작했다. '조재현과 묶어서 영화 일을 봐줄테니 나와 한 번 잤으면 좋겠다'고 했다. '싫다'고 거부했더니 '너 김기덕 감독, 조재현이랑 잤잖아'라고 하더라. 한번은 매니저가 겁탈하려던 것에 반항하다 옷이 다 찢어진 채로 시골로 도망간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A씨는 "김기덕 감독, 조재현, 조재현 매니저가 서로 성폭행 하려고 경쟁하는 분위기였다. 낄낄 거리면서, 웃으면서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폭로했다.

 

그럼에도 왜 촬영 그만 두지 못했나.

A씨는 그럼에도 촬영을 그만 두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너무 어려서 그만둬도 되는 것을, 그만둬야 하는 것을 몰랐다. 그런 관계가 유지돼야 다음 작품을 할 수 있는 줄 알았다. 가족에게도 말 못하고 당시 친했던 선배 영화배우 언니에게 상담을 했는데 '영화판이 원래 그렇다'고 하더라. 당하고 사는게 맞다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묻었다"고 설명했다.

 

 

김기덕 교수시절에도 학생들에 성희롱

김기덕 감독은 지난 서울예대 명예교수로 강의하던 무렵 학생들에게 성적인 농담을 즐겨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김 감독이 수업 도중 내 작품 주인공 하려면 간단해. 나랑 자면 돼라고 했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남학생들에게는 신체 주요 부위에 관한 말을 자주 폭로하기도 했다.

 

네티즌 "영화처럼 강간했으니 영화처럼..."

이날 김기덕, 조재현, 조재현의 매니저의 충격적 성폭력 의혹에 대해 네티즌들은 비난을 쏟아 냈다.

 

limh**** 이윤택이랑 동급으로 쓰레기 조재현은 말할 것도 없고 빨리 구속 수사해라.

papa**** 발정난 개보다 더 하네

 

mono**** 그동안 묵인해준 영화계도 정말 사죄해야함 안그러면 감독과 배우들 다 천박하고 더럽게 보임

 

endr**** 영화처럼 강간했으니까 이제 영화처럼 성기절단 해야지

 

diam**** 이런젠장 김기덕 조재현 영화찍은게 아니고 영화예술을 빙자해 괴락을 누리는구나 어쩐지 나쁜남자 뫼비우스 여배우들이 불쌍해 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