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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수비활동비 35억’ 박근혜 아닌 황교안 한광옥

청와대 특수활동비 35억 원이 논란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무정지인 상태에서 쓰여진 35억. 이 눈먼 돈은 박 전 대통령 혼자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JTBC 뉴스룸의 보도 이후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이 돈에 관한 JTBC 뉴스룸의 보도 내용을 살펴보자.

 

 

 

■35억은 황교안 총리와 한광옥 비서실장 주머니에?
27일 JTBC 뉴스룸은 청와대 특수활동비 35억원의 행방을 두고 취재 보도를 했다. 앞서 ‘뉴스룸’은 문제가 된 35억 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안 가결로 직무 정지된 상태에서 청와대가 특수활동비로 썼다고 전한 바 있다. 즉 박 전 대통령이 교도소행을 앞두고 35억 원을 사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이 돈은 박 전 대통령이 쓴게 아니라는 점이 드러났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큰 돈을 사용한 사람은 누구라는 말인가?
예산을 관리한 박 전 정부의 총무비서관은 이 돈에 관혜 “박 전 대통령이 쓴게 아니라”고 딱 잘라 전했다. 그리고 “황교안 권한대행과 한광옥 비서실장 이하 직원들이 썼다”고 밝혔다. 이에 황 총리측에 다시 물어본 결과 “황 대행이 쓴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돈은 수십억 원이 나갔는데 썼다는 사람은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빚어 진 것이다.

 

 

 

■한광옥 전 비서실장도 의심스럽다?
이날 뉴스룸 보도 후 한광옥 비서실장에 대해 의심어린 의혹도 제기됐다. 뉴스룸에서 한 비서실장에 확인을 하지 않은 터라, 재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네티즌들은 “한광옥한테 물어보면 알겠지” “사실을 밝혀야 한다. 국난에 돈챙기는 양아치 반역자가 아니라는 증명을 해야 한다” “황교안 한광옥 김관진 셋 중에 누군가는 챙겼거나 썼거나 확인이 필요하고 환수조치도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유한국당도 의심스럽다?
이날 네티즌들은 자유한국당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을 전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자유당은 박그네가 매일 5천만원씩 그동안 35억 사기친거나 해명해라” “자유흥분당아, 어서 35억 쓴 사람이나 찾아내라” “한국당아 해명좀해봐라. . 바꾼애 직무정지기간에 35억 쓴거?” 등의 반응을 보였다.